부모의 흡연이 신생아에게 미치는 영향

부모의 흡연이 신생아에게 미치는 영향

The impact of parents' smoking on neonatal outcome

(포스터):
Release Date : 2013. 10. 18(금)
Ryoung Kyoung Lim, Soo Young Lyu, Ah-young Kim, Kyung Hee Park, Shin Yun Byun
Department of Pediatrics, School of Medicine, Pusan National University
임령경, 류수영, 김아영, 박경희, 변신연
부산대학교의과대학소아과학교실

Abstract

서론: 산모의 흡연은 불임, 선천성 기형, 미숙아, 자궁내 성장지연 및 산과적 합병증의 빈도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간접흡연 또한 미숙아, RDS, 신생아중환자실 입원과 합병증을 증가시킨다는 보고가 있다. 방법: 2012년 9월부터 2013년 7월까지 단일기관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부모들의 흡연력을 조사하였고 재태주수 37주를 기준으로 미숙아와 만삭아로 나누어 흡연군과 비흡연군의 산모의 임신력 및 신생아의 출생체중, 신장, 두위, 선천성 기형, 질환을 조사하였다. 결과: 총 환자는 221명이었고 흡연군이 102명, 비흡연군은 119명이었다. 산모의 유산, 미숙아 출산, 자궁외 임신, 태반조기박리, IVF 등은 흡연군과 비흡연군에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신생아는 37주 기준으로 미숙아(108명)와 만삭아(113명)로 나누어서 분석하였고 미숙아 흡연군은 재태주수 33.4±2.5주, 출생체중 1877±599.3g, 비흡연군은 31.3±3.6주, 1740±820.4g으로(p-value 0.001, 0.001) 비흡연군에서 더 작았다. 만삭아 흡연군은 38.6±1.1주, 3046±553.7g, 비흡연군은 38.5±1.1주, 3138±577.2g 으로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출생체중, 신장, 두위도 미숙아와 만삭아 모두 두 군간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입원기간은 미숙아 흡연군은 35.2±29.4일, 비흡연군은 44.9±43.1일(p-value 0.18), 만삭아 흡연군은 20.7±15.9일, 비흡연군은 17.0±14.7일(p-value 0.2)로 차이가 없었다. 미숙아에서 흡연군은 RDS 18명(36.7%), BPD 7명(14.3%), IVH 2명(4.1%), PVL 0명, ROP 1명(2%)였고 비흡연군은 RDS 31명(52.5%), BPD 16명(27.1%), IVH 4명(6.8%), PVL 1명(1.7%), ROP 3명(5.1%)였으나 각 질병에서 통계적 의미는 없었다. 선천성 기형은 미숙아 흡연군은 심혈관계 7명(14%), 소화기계, 비뇨생식기계 각각 1명(2%)였고 비흡연군은 심혈관계 10명(17%), 소화기계 4명(7%), 비뇨생식기계 7명(12%), 기타기형 2명(3%)으로 각 군에서 통계적 의미는 없었다. 만삭아 흡연군은 심혈관계 28명(53%), 소화기계 14명(26%), 비뇨생식기계 10명(19%), 기타기형 5명(9%)이었고 비흡연군은 심혈관계 23명(38%), 소화기계, 비뇨생식기계 각각 8명(13%), 기타기형 6명(10%)이었고 역시 통계적 의미는 없었다. 결론: 부모의 흡연은 미숙아 출생과 질환, 태아의 성장, 선천성 기형, 만삭아 질환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고 산모의 임신력 관련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Keywords: smoking, neonate,